作词 : 도규 作曲 : 도규/watercolor 듣기 싫을 때는 듣지 말고 내말 좀 날씨가 추워지면 따뜻하게 나가 좀 겨울이 지나가긴 뭐가 지나가냐 좀 챙겨주는 건 나밖에 없잖아 내가 좀 왜 이렇게 걱정하는 거냐 묻지 마 뭐가 이리 궁금하냐고도 묻지 마 너는 왜 그중에 겨울이냐 묻지 마 1월에만 있다 올라가는 널 아니까 겨울이 다 가도 내 마음속 깊이까지는 흔들리게 하지 못할 걸 왜냐면 나 내가 갖고 있는 것을 모두 줘버려도 아깝지 않을 너란 걸 내가 잘 알잖아 뛰어봐 먼지도 아니면 기억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 때까지 견뎌 견뎌 네가 여기 없어도 갈게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곳 저기 저 돈 보고 달라붙는 애들 좀 봐 마음을 보기가 이렇게 어려워서 나 어떻게 해버리겠어 이렇게 해버리겠어 말이라도 해주던 네가 참 맘에 들어 내가 봤을 때 너는 음 겨울이 다 가도 이 노랜 기억해야 돼 듣기 싫을 때는 듣지 말고 내말 좀 날씨가 추워지면 따뜻하게 나가 좀 겨울이 지나가긴 뭐가 지나가냐 좀 챙겨주는 건 나밖에 없잖아 내가 좀 왜 이렇게 걱정하는 거냐 묻지 마 뭐가 이리 궁금하냐고도 묻지 마 너는 왜 그중에 겨울이냐 묻지 마 1월에만 있다 올라가는 널 아니까 2절은 좀 간단하게 내가 적는 가사들에 네가 다 이해하게끔 음 이 노래 좋던데 들어봐 어 완전 좋지 근데 그 노래 만든 사람 나야 그 가사도 내가 너 들려주려고 쓴 거니까 잘 들어봐 봐 이렇게 길거리 걸으며 귀엔 에어팟 하나씩 이렇게 길거리 걸으며 두 손엔 붕어빵 하나씩 추운 게 너무나 싫었던 내가 부산에서 보러 와 서울로 내가 지하철 보면 자꾸만 놀라 못 가는 길이 도대체 없네 시간이 왜 이리 빨라 이렇게 웃다 보면 겨울이 끝나가네 겨울이 다 가겠네 가는 건 가는 거고 내 말 좀 들어봐 봐 세상에 걱정할 건 너무 많지만 진심은 전부 통하는 법이니까 듣기 싫을 때는 듣지 말고 내말 좀 날씨가 추워지면 따뜻하게 나가 좀 겨울이 지나가긴 뭐가 지나가냐 좀 챙겨주는 건 나밖에 없잖아 내가 좀 왜 이렇게 걱정하는 거냐 묻지 마 뭐가 이리 궁금하냐고도 묻지 마 너는 왜 그중에 겨울이냐 묻지 마 1월에만 있다 올라가는 널 아니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