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00:12.05]새롭게 태어나려 옷을 벗는
[00:18.88]저 가을 나무처럼
[00:23.63]엄마의 품에 안겨 잠든 아기처럼
[00:31.95]깨끗하고 싶어
[00:42.63]
[00:49.86]자신이 아닌 다른 누군가를
[00:56.36]위해서 흘린 눈물처럼
[01:01.37]아무도 거닐지 않은 하얀 눈길처럼
[01:09.75]깨끗하고 싶어 (깨끗하고 싶어)
[01:17.56]깨끗하고 싶어 (깨끗하고 싶어)
[01:25.18]아름답고 싶어 (아름답고 싶어)
[01:32.54]깨끗하고 싶어 (깨끗하고 싶어)
[01:42.06]이게 아닌데 . .
[01:44.01]이러기 위해 내가 그 오랜 시간을
[01:48.51]여기 이곳까지 달려온게 아닌데 . .
[02:05.67]이상과 현실 사이 그곳에 상처로 얼룩져
[02:14.69]무참히 짓밟힌 겁에 질린 아인 기도했죠
[02:25.32]돌아가고 싶어 (돌아가고 싶어)
[02:33.03]돌아가고 싶어 (돌아가고 싶어)
[02:40.52]깨끗하고 싶어 (깨끗하고 싶어)
[02:48.19]돌아가고 싶어 (돌아가고 싶어)
[02:57.79]이게 아닌데
[02:59.64]이러기 위해 내가 그 오랜 시간을
[03:04.27]여기 이곳까지 달려온게 아닌데 . .
[03:12.71]이게 아닌데
[03:14.55]이러기 위해 내가 그 오랜 시간을
[03:19.54]여기 이곳까지 달려온게 아닌데